한국계 유망주 제이비언 리, NBA 드래프트 재도전 가능성 주목
한국계 농구 유망주 제이비언 리(20, 191cm)가 2024 NBA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제이비언 리는 한국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로, 현재 미국 아이비리그의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 중이다.
프린스턴대학교는 미셸 오바마, F. 스콧 피츠제럴드 등 유명 인사를 배출한 미국의 명문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제이비언 리는 지난 시즌 프린스턴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만장일치로 올아이비 퍼스트팀(All-Ivy First Team)에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리는 2024 NBA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던졌다.
드래프트 준비 과정에서 그는 문태종의 아들 재린 스티븐슨(앨라배마대)과 함께 NBA G리그 엘리트 캠프 명단 44인에 이름을 올리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러나 드래프트에서의 지명 가능성이 낮게 평가되자 리는 최종적으로 드래프트 신청을 철회했다.
NBA 규정에 따라, 선수는 드래프트 신청을 철회한 후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제이비언 리는 향후 더욱 발전된 기량으로 다시 도전할 기회를 남기게 됐다. 그의 향후 행보가 농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린스턴대의 스타, 제이비언 리의 NBA 드래프트 전망 상승
올해 프린스턴대학교 3학년에 진학한 한국계 농구 유망주 제이비언 리(20, 191cm)가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NBA 드래프트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현재 NCAA 시즌 1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그는 평균 30.7분 동안 16.2점, 5.6리바운드, 5.9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3점슛 부문에서 평균 4.2개의 시도 중 1.6개를 성공시키며 38.2%의 성공률을 기록 중이며, 그의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효율적인 슈팅은 팀 성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프린스턴대학교는 현재 9승 4패로 아이비리그 2위에 올라 있으며, 리의 활약이 팀 상승세의 중심에 있다.
지난 4일(한국시간) 세인트조셉대와의 경기에서 리는 프린스턴대학교 역사상 첫 트리플더블(18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팀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또, 23일에는 미국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딜런 하퍼가 이끄는 럿거스대와의 경기에서 21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팀의 83-82 승리를 견인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현지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2025 NBA 모의 드래프트에서 제이비언 리를 전체 47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지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 매체는 리의 스타일을 멤피스 소속의 스카티 피펜 주니어와 비교하며, "3점슛 성공률이 40%에 육박하고 어시스트에서도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향상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의 현재 발전 속도와 경기력은 NBA 입성 가능성을 크게 높이고 있으며, 그의 이름은 향후 드래프트와 NBA 유망주 목록에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그의 활약은 물론, 다음 단계에서의 도전도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이비언 리는 아이비리그라는 제한된 무대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프로 농구의 문턱까지 다가가고 있다. 역사적인 트리플더블 기록과 꾸준히 상승하는 경기력은 그의 잠재력을 증명하고 있으며, 2025 NBA 드래프트에서 그의 이름이 어떤 위치에 놓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NBA 입성을 꿈꾸는 리의 여정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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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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