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일 국가대표 김서현 155Km 강속구와 변화구까지 쿠바 평가전 완벽투

2024 프리미어12 대회를 앞두고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한화 이글스의 김서현이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주목받았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쿠바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고, 김서현은 6회초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의 퍼펙트 피칭을 기록했습니다.

2024 프리미어12 대비 쿠바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인 김서현

김서현은 요엘키스 기베르트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시작했고, 요안 몬카다와의 승부에서 3볼-노스트라이크 상황에 몰렸지만 끝내 2루수 땅볼로 처리했습니다. 마지막 타자인 발바루 아루에바루에나 역시 3루수 김휘집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땅볼로 아웃시키며 쿠바 상위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습니다. 최고 시속 155km/h의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를 활용한 13구의 효율적인 투구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김서현은 이번 평가전에서 그의 위력을 입증했습니다.

김서현의 활약은 국가대표팀에 큰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그의 강력한 피칭은 이번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중요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김서현의 변화구 제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특히 김서현이 3볼 상황에서 변화구로 타자를 잡아낸 부분에 인상 깊었다며, “빠른 직구만 의존하지 않고 변화구 제구를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칭찬했습니다.

변화구 제구에 만족감 드러낸 류중일 감독

김서현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투구에 대해 돌아봤습니다. 그는 “평소 하던 대로 던졌는데 구속이 예상보다 더 잘 나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최일언 코치와의 훈련을 통해 로케이션을 조금씩 바꾸고, 슬라이더와 구속이 잘 나오는 것을 느끼며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구 역시 개선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어,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게 합니다.

김서현이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마운드에 오르자 고척돔은 그를 향한 뜨거운 환호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김서현도 이 응원을 느꼈다며, “아마 (한화 선수로서 대표팀에) 나 혼자 있다 보니 팬들이 더 큰 함성을 보내주신 것 같다”며 뿌듯해했습니다. 그의 묵직한 공과 깔끔한 투구로 이닝을 마치자 팬들은 다시 한 번 뜨거운 응원을 보냈습니다.

김서현은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받으며 큰 기대를 받으며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지만, 첫해 프로 무대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3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76, 1승 2패 10홀드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홀드를 달성하는 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첫 성인 대표팀 승선의 기회까지 눈앞에 두고 있는 그는 한국 야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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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인스타그램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