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개막 13연승으로 구단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 달성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깔끔한 셧아웃 승리로 구단 역사에 또 한 번 이름을 새겼다. 흥국생명은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를 세트스코어 3-0(26-24, 25-18, 25-18)으로 제압하며 개막 13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2007-2008시즌 세운 구단 최다 연승 기록(13연승)과 동률을 이루는 대기록이다. 이번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투트쿠 부르주와 김연경이 중심축 역할을 했다. 투트쿠 부르주는 18득점(공격 성공률 40.5%)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김연경은 17득점(공격 성공률 56.0%)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정윤주(9득점), 피치(8득점), 김수지(3득점), 이고은(2득점), 김다솔(1득점)도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와 박정아가 각각 14득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테일러는 세트마다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고, 팀 범실이 18개에 달하며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이번 승리로 시즌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압도적인 기세를 증명했다. 다음 경기에서도 흥국생명이 구단 신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흥국생명, 역전과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13연승 달성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를 꺾고 개막 1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18, 25-18)으로 승리하며 구단 최다 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1세트: 접전 끝에 기선 제압

초반 주도권은 페퍼저축은행이 가져갔다. 흥국생명이 선취점을 올렸지만, 페퍼저축은행이 빠르게 역전에 성공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세트 중반, 김연경의 수비 실패 판정이 비디오 판독 끝에 성공으로 번복된 순간 분위기가 흥국생명 쪽으로 넘어갔다. 페퍼저축은행은 듀스 상황(24-24)까지 끌고 갔지만, 결정적인 순간 박사랑의 세트 라인 오버 범실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투트쿠가 각각 5득점, 피치와 정윤주가 4득점씩 올리며 균형 잡힌 공격력을 선보였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7득점)와 테일러(5득점), 이한비(4득점)의 활약에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2세트: 8연속 득점으로 승부 결정

2세트 초반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12-11에서 흥국생명이 무려 8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부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흥국생명은 투트쿠가 7득점(공격 성공률 55.6%)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김연경(4득점)과 정윤주(3득점)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범실 7개와 테일러의 공격 저조(3득점, 성공률 33.3%)가 발목을 잡았다.

3세트: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마무리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3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확고히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반격을 시도했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고, 흥국생명이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흥국생명은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우며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다음 경기는 흥국생명이 신기록 달성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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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배구단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